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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마이신 인공합성|미 교수 10년 걸려 성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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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IP본사특약】지금까지 세균을 배양해서 만들던 항생물질「테라마이신」을 인공합성하는데 성공했음이 의약계에 발표되었다. 발표자는 미「코넬」대학 「한스·H·맥스필드」교수.
그는 지난 8일 10년간의 연구결과를 전미화학협회 연차대회서 발표했다.
「테라마이신」은 각종 세균과 악성「바이러스」의 특효약. 그런데 모든 항생제는 세균을 자연 발효해서 제조되고있다.
동교수는 일차적으로「주구론」이라는 화합물질을 합성하여 여기에서「테라마이신」을 추출해냈다고 하는데 이 방법은 종래의 방법보다 비용이 많이 드나, 항생물질을 합성하는데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으로서 그 의의는 크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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