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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푸이그 연타석 홈런… 빅리그 두 번째 경기서 ‘괴력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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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괴물’ 류현진(26)이 뛰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가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23)의 맹활약 속에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9-7로 역전승했다.

특히 이날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푸이그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3안타에 5타점을 올렸다.

푸이그는 지난해 6월 다저스와 7년간 4200만 달러(약 474억원)에 장기 계약한 거포다. 올해 더블 A에서 우익수로 출전해 타율 0.313, 홈런 8개, 37타점을 올린 거포다.

하지만 4월 과속·난폭운전·운전 중 자동차 보험증서 미휴대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등 경기장 밖에서 논란을 빚어 빅리그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최근 다저스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모처럼만에 얻는 기회를 살렸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에 반게임 차로 추격,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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