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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성 국제회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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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가정학의 국제협력에 의한 봉사」란 주제아래 지난7월21∼27일 영국「브리스틀」시에서 열린 제11차 국제가정학회에 참석했던 주월형씨(경기여고교장)가 지난15일 귀국했다. 미국·「프랑스」를 비롯한 54개국 대표가 참석한 이 회의에서는 종래 가정학과가 의·식·주의 기본문제만 기술적으로 다뤄왔기 때문에 생기는 여려가지 문제점과 부작용이 논의되었다.
앞으로 가정학과가 나아갈 방향은 실생활에 대한 안목을 보다 넓혀 사회적·과학적·경제걱인 면까지 이끌어갈 것을 제의했다.
구체적인 면으로 상설기구인 연구소(미정)를 두고 각종 기초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교수와 학생의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33개국 모임, 한국 첫 참가|39회「존타」대회 대표 송수남씨>
지난7월7일부터 5일간 미국「미네아폴리스」서 열린 제39회 국제 「존타」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했던 송수남씨(중앙대강사) 가 지난16일 귀국했다.
「존타·클럽」은 사회사업을 목적으로 80년전 미국에서 발족한 여성봉사기구로 미국을 비롯한 33개국의 직업별 대표2천여명의 회원을 갖고있으며 2년마다 회의를 갖는다.
우리나라는 2년전에 가입, 이번 대회에 처음 참석한 송준남씨는 우아한 고유의 한복으로 대회처음인 「아름다운 나라의 여성」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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