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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피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원주】29일하오8시30분쯤 원주에서 30대청년2명을태우고 강릉쪽으로 간 강원영2798호「택시」운전사 배낙희씨(43)가 30일하오5시쯤 횡성군우천면오원리앞고개골짜기서 「나일론」끈으로 목을 졸려 죽은시체로 발견됐다.
한편 배씨가운전하던「코로나·택시」는 이날하오11시30분쯤 원주시중앙동「버스」종합정류소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운전사 배씨의 손목시계가 없어지고 하룻동안 번돈이 없어진점으로 미루어 강도살인 사건으로 수사중이다.
「택시」가 손님2명을 태우고 횡성쪽으로갔다가 불과 1시간30분만에 손님없이 원주쪽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횡성검문소에서 멈추려 했으나 그냥 달려간점으로 보아 검찰은 범인이 운전사를 죽이고 차를 뺏어 운전한것이 아닌가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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