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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특위 8월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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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신민양당은 여·야합의 의정서에 의한「6·8선거부정조사특위법제정특위」와「보장입법특위」를 8월초에 소집, 다시 입법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정구영 지조위법제정특위위원장은 11일상오 정운갑 신민당측 특위 간사에게 『특조위법제정톡위는 국회법에 의해 아직 존속하고있다』 고 밝히고 8월초에 특위를 소집할 뜻을 밝혔다.
이효상 국회의장도 이날 신민당의 정성태 원내충무와 송원영 대변인에게『특조위법제정특위와 보장입법특위가 국회폐회 중에도 활동을 계속하여 다음 정기국회에서 추인을 받는 것이 좋을 것』 이라고 말하고 여·야합의의정서가 조속히 처리되도록 두 특위에 공한을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민당은 폐회중의 특위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곧 당총재단과 두 특위위원 및 원내총무단 연석회의를 열고 ①구체적인 특위소집일자와 ②신민당의 대안작성문제등을 합의할 예정이다.
송원영 대변인은 이같은 방침을 전하고『8월초에 특위활동이 재개되는대로 신민당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민당의 대안은 합의의정서대로 관철하기 위한 내용이 될것으로 알려져 여·야는 다시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것 갈다.
이날 신민당의 정운갑 의원은 정구영 특조위법제정특위위원장에게 전화를 통해 윤치영 공화당의장서리의 『특조위법제정특위시효경과발언』에 대한 진의를 묻고 조속히 특조위법특위를 소집해 주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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