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조대팀 초청야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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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앙일보사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일본 조도전대 야구「팀」이 28일 내한, 29일부터 7월8일까지 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 등지에서 모두 12차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조도전대는 일본 야구계의 명문으로 금년 동경 6대학「리그」에서 준우승했으며 호쾌한 타력과 강력한 투수진이「팀·컬러」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안전맹은 강속구의 본격과 투수, 소천방화·소파민언도 노련한 피칭을 보이고 있으며 이등환남 등은 「체인지·오브·페이스」에 능한 릴리프로서 조대 투수진을 리드하고 있다.
타격은 장창춘생·황천요·곡택건일의 「클린·업·트리오」를 비롯, 소전의인이 호쾌한 타격을 자랑하며 하위 타선들도 「찬스」에 강해 득점율이 높다.
한편 국내 팀은 실업 10강과 고대·한양대 등이 대전하는데 최근 국내 팀은 일본 논·프로에 육박하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게임마다 열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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