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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못내리는 「무능배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한배구협회는 17일 이사회에서 대구에서 열렸던 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말썽을 일으킨 남자일반부우승「팀」문제는 손대지않고, 반면 심판에게 폭언을한 CIC소속 유승환 김영대등두선수에게도 겨우 3개월의 근신처분이란 가벼운 징계처분을 결정, 협회측이 너무 미온적인 처사를하고있다는비난을 사고있다.
이날 전국종별대회이후 처음으로열린 협회이사회는 동대회에서 일몰로 승부를 못가진 해군-봉오광업의 재시합여부를 양「팀」의 엇갈린 주장으로 또다시 무기연기, 협회측의 무능을 다시한번 드러냈다.
또한 이날 이사회는 한국대표급 선수인 CIC선수들의 심판에대한 난동과 폭언에대해 가벼운 근신처분을 결정, 심판의 권위를 잃게한반면 선수들의 처벌이 너무 미온적이어서 앞으로 선수들의 「코트·매너」가 문제시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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