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의미의 군사승리없다|웨스티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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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10일AFP급전합동】「웨스트모얼랜드」장군은 10일주월미군사령관으로서 4년반 재직한 월남을 떠나는 마지막 고별기자회견에서 1969년말에 가면 『미군의 단계전 건수가 가능해질것』이라고 확인하고 그것은 그때에가서 월남군이 『전쟁수행의 주역으로서 보다큰 몫을 맡을수있게 될것이기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월맹군을 빠른 시일내에 패배시킬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비현실적인것』 이라고 말한 「웨스트모얼랜드」 장군은 『재래식관념에 따른』 승리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윌남전은「전쟁불확신의 미국정책때문에 『재래식의미에서의 군사적승리는 거둘수 없는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전쟁의 댓가를 값진 것으로 만듬으로써 적이 이를 감당할수없게 될때 이는 승리를 뜻한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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