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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박사 이화근속 기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이화여자대학교는 김활난박사 이화근속 50주년을 기념하여 「앞으로 50년과여성의역할」 이란주제로 국제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28일 김활난박사의개회강연에 이어 29, 30일 이틀 동안은 미국의 인류학자 「마거리트·미드」박사와 「캐나다」의 소년가정법원 판사 「마조리·보커」여사및 「프랑스」의종교지도자 「마드렌·바로」박사가 각각 전문적인 입장에서 주제발표를 했고 10명의 국내인사가 토론에 참가했다.
4명의 주제발표에서 공통된 50년후의 여성의역할은 지금까지 치중했던모성의 역할에서해방되어 한인간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인생을 누린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금도 일부국가에서 성행하고있는조혼과 과학의 발달에 힙입어 완전한 피임방법과 평균수명의 연장이 뒷받침할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음은 4명의 주제 발표의 내용을요약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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