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고 병 보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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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형사지법 전태흥 부장판사는 19일 상오 대한항공의 부정사건에 관련, 업무상배임 및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2년과 1년의 실형선고를 받았던 전KAL영업이사 김계진(44) 극동항공사장 송석우(37) 두 피고인에게 병 보석을 허가했다. 김 피고인은 10만원, 송 피고인은 5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 나왔는데 주거지는 서울대학병원으로 한정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부정사건에 관련 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았던 피고들은 모두 풀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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