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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닦이에 폭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6일하오 7시30분쯤 서울 종로2가 「갈릴리」다방앞에서 구두닦던 이병주군(18·서대문구가현동산8)이 종로1가 파출소 박모순경으로부터 『신고를 않고 구두를 닦는다』는 이유로 수갑으로 뒷머리를 얻어맞고 구둣발로차여 중상을 입었다
피투성이가된 이군은 본서에 찾아가 숙직계장인 이댁기수사1계장에게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이계장은 가해자가 부하직원이라하여 이군의 신고를 묵살하고 하욋과병원에서 중상한 이군을 치료만받게 했다는 것이다.
이군은 두달전 전주시 교동에서 외할머니를 찾아 상경했으나 만나지 못해 구두닦이에 나섰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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