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차장 돈 뜯어 폭력배 12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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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경은 5일상오 용산구해방촌합승종점을 무대로「버스」차장과 운전사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갈취하고 행패를 일삼아오던「인상파폭력단」두목 박종원(29·주거부정)등12명을폭력행위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모무 구속하고 차모(29)등 4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작년12월초순 폭력단을 만들어 지난3월말까지 용산구용산동2가8한남운수소속 여 차장 유모양(21)등10여명이 차장들을위협, 한달에 1천원씩모두3만여원을 갈취했으며 지난 3일하오5시30분쯤「버스」정비사 김성운군(20·영등포구신림동18)에게 돈을 내지 않는다고 시비, 돌로 머리를때려 3주의 상해를입히는등 많은 행패를 일삼아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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