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분속에 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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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4일AP급전동화】흑인민권지도자「마틴·루터·킹」목사가 저격피살됐다는 소식이「뉴요크」에 전해지자 충격과 비분의반응을 보였다.
「뉴욕」시에있는 전국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대변인「헨리·문」씨는 자기는「킹」목사의 저격피살사건소식을듣고『충격과 의분을금치못한다』고말했다.
「문」대변인은 이어 자기는아직NAACP회장과연락을못취했다고밝히고저격범이꼭체포되기를원한다고말했다. 한편과거수년동안「킹」목사와 민권운동에 앞장섰던「베이어트·루스틴」씨는 충격으로 떨리는 목소리로 AP와의 전화연락을 통해「킹」목사가 사망했으면 민권지도자들은「멤피스」시의 감정을 무마하기위해 그곳에가야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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