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능 한과로 채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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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오는70학년도부터 중학교입시의 체능비중을 크게 높이기위해 서울대의대로 하여금 기초조사를 하도록 26일 의뢰했다. 문교부당국자는 과외수업의 폐단을 없애기위해 교과서안에서 출제한다는 원칙이 계속 지켜질 것이머 이에따라 만점과 동점자가 많이나와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체능의 비중을 크게늘려 체능을 일반학과와 마찬가지로 독립된 과목으로서 점수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되면 체능으로 합격권이 좌우되게되며 아동체위뿐 아니라 일반국민의 체위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문교당국자는 말했다. 앞으로의 체능시험은 지금까지의 턱걸이 달리기등에 국한되지않고 육상을 기본으로 고사종목을 광범위하게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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