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밀수사건 관련 신진실업대표 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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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금피밀수사건에 관련, 관세법위반혐의로 수배중이던 신진실업대표 김윤정씨(51)가 22일하오 검찰에 자수했다.
김씨는 이날 고광우검사에게 지난 5일상오9시쯤 김상옥여인으로부터 금괴3개를 팔아달라는 부탁을받고 김씨의 사돈 정도영씨와 김갑순여인(중개상)에게 팔아줬다고 자백, 검찰은 이들 2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새로 입건했다.
또한 검찰은 김갑순여인으로부터 최종적으로 금괴3킬로그램을 2백22만4천원에산 금은방남미당주인을 소환 심문키로했다.
검찰은 자수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금괴15개(15키로)를 갖고달아난 김복례여인등 한국인기소중지자 7명이 자진출두하면 불구속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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