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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계획수정 필요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6일 김 상공부장관은 소비억제 및 수입수요의 규제 등 경제시책의 일부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경제기획원의 주장에 맞서 이미 수입억제방안이 강구되었음으로 현행 무역계획의 수정은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불요불급품의 수입억제와 소비억제 방안으로 현행 무역계획을 수정할 것을 정부가 결정한 일이 없으며 상공부는 현행무역계획대로 계속 집행해 갈 것이라고 명백히 했다.
김 장관은 불요불급품의 수입억제는 이미 현행 무역계획이나 물자수급계획에 반영되어있는 만큼 규제조치를 추가할 필요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장관은 현재 말썽이 일어나고 있는 완제자동차의 면세수입은 대한통운이 수송력강화를 위해 추진하고있는 1천3백55대의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만 90%감세수입을 추천할 것이며 이 이외의 수입은 현행 관세율 50%를 과세하는 방향으로 수입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금장관은 이러한 상공부방침을 교통부에 이미 통고했으며 앞으로도 변경될 수 없는 확고한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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