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무역촉진 합작투자증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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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위범석 특파원】제3차한·일경제간담회는 17일 정오 8개 항목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지난 13일부터 이곳 「경단련」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국간의 자본혁명, 특히 합작투자문제가 중점적으로 토의되었다.
공동성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①합작투자의 촉진을 위해서는 한국측은 투자환경의 정비를 서두른다 쌍방에 합자투자알선기구를 마련할것을 검토한다.
②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기술「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③양국간 교역불균형 시경의 일환으로 한국산일차상품의 투입을 일본측이 계속 검토한다.
④기계부문 전자공업부문에 있어서 가공무역을 촉진토록 한다.
⑤주한일상사에 적절한과세가 부과되도록 한국측은 협력한다.
⑥선박차관촉진을 위해 일측은 노력한다.
⑦제4차 간담하는 내년봄 서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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