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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불수입중지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올해 「시멘트」 부족량을 8만톤으로 추정, 이를 수입하려는 계획에대한 양회업계의 완강한반발에직면, 68연도 「시멘트」 수급계획을 전면재검토하는한편 민간업자에 의한 연불면세수입도 당분간허가하지않기로결정, 당초방침에서후퇴했다.
7일 박충훈경제기획원장관은 정부의 대양회공업시책에 맞서 제출된 양회업계의 전체공장헌납제의는 자진철회되었다고 밝히고 정부로서도 부족수량에 대해 의문이있어 상공부로 하여금 이를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3월말의 「시멘트」 재고가 1백만톤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상반기30만톤, 하반기50만톤으로 추계됐던 부족량을 재검토하는한편 금우의추세를보아수입소요량을결정할방침임을 명백히했다.
박장관은 그러나 양회업자들이 대당2백50원을 요구하고있는 조달청의 관수 「시멘트」(20만톤) 구입가격은 2백35원이하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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