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입춘.
아직 얼음은 두텁지만 봄의 입김인양 양지바른 햇살이 제법 추의를 녹여주고 있다.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추위는 입춘인 5일 아침 영하 10도2분으로 평년보다 2도5분이 낮은기온이었고 2,3일 더 영하10도의 추의가 계속되리라는 관상대의 예보.
○…얼었던 땅이 녹고 동면하던 개구리 입이 떨어진다는 우수 경칩이 한달 남짓 다가서고보면 겨울은 마지막고비.
농촌에서는 과수원의 가지치기·보리밟기·채소재배의 온상만들기 등 일손이 바빠지는 철이됐다.
○…중앙관상대는 입춘을 전후하여 제주·호남지방은 곳에따라 흐리고 눈발이 서겠으나 그밖의 지방은 모두 맑은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하고 해상에 발했던 폭풍주의보는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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