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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밟기등 바빠진 농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5일은 입춘.
아직 얼음은 두텁지만 봄의 입김인양 양지바른 햇살이 제법 추의를 녹여주고 있다.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추위는 입춘인 5일 아침 영하 10도2분으로 평년보다 2도5분이 낮은기온이었고 2,3일 더 영하10도의 추의가 계속되리라는 관상대의 예보.
○…얼었던 땅이 녹고 동면하던 개구리 입이 떨어진다는 우수 경칩이 한달 남짓 다가서고보면 겨울은 마지막고비.
농촌에서는 과수원의 가지치기·보리밟기·채소재배의 온상만들기 등 일손이 바빠지는 철이됐다.
○…중앙관상대는 입춘을 전후하여 제주·호남지방은 곳에따라 흐리고 눈발이 서겠으나 그밖의 지방은 모두 맑은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하고 해상에 발했던 폭풍주의보는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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