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참가 아주청소년축구 5월 2일에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10회 서울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에는 12개국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오는 5월2일 개막,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6천5백만 원의 예산으로 우리 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12개국(31일 마감일 현재)을 3개「그룹」으로 나누어 예선「리그」를 거친 다음 각 조의 1·2위「팀」을 모아 다시 2개의 「그룹·리그」를 치러 1·2위「팀」을 뽑아 결승「토먼트」로 패권을 다툰다.
대회규정에 따라 개최국인 우리 나라는 예선조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작년도 우승국인 「이스라엘」과 준우승국인 「버마」는 따로 갈라놓아 각 조의 경쟁을 비슷하게 하기로 됐다.
대회는 하루 2「게임」씩 벌이는데 축구협회는 우리 나라 처음인 「나이터」경기를 계획, 서울시당국에 시설을 요청하여 이미 4천만 원의 예산으로 4월까지 완공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알려졌다.
출전국은 다음과 같다.
한국 자유중국 「홍콩」 「이스라엘」 「버마」 월남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