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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트라우마 한국사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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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트라우마 한국사회
(김태형 지음, 서해문집, 368쪽, 1만5000원)

현대 한국사회의 불안한 상황을 ‘트라우마(정신적 상처)’라는 키워드로 분석했다. 한국인의 현재를 세대 트라우마와 집단 트라우마로 나누고, 각 세대가 가진 문제를 ‘우월감 트라우마’ ‘분단 트라우마’ ‘미완성 트라우마’ 등의 개념으로 설명했다.

◆아까운 책 2013
(강양구 외 지음, 부키, 472쪽, 1만5800원)

‘베스트셀러’가 ‘베스트북’인 것은 아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지 못했지만 숨어있는 좋은 책들이 제법 많다. 칼럼니스트부터 음악평론가, 잡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애서가 47인이 2012년 출간된 책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책들을 골라 소개했다.

◆중국현대사 강의: 신해혁명부터 홍콩 반환까지
(조관희 지음, 궁리, 408쪽, 2만5000원)

신해혁명, 국공합작, 문화대혁명, 개혁개방 등 극적인 중국 근·현대사 100년을 쑨원(孫文)·마오쩌둥(毛澤東)·쟝제스(蔣介石) 등 인물 중심으로 풀었다. 『중국사 강의』(2011)의 후속편. 저자 특유의 이야기 솜씨가 흡인력 있다.

◆빅 피처를 그려라
(전옥표 지음, 비즈니스북스, 296쪽, 1만4500원)

어떤 사람이 더 많이 성취하고 또 자신의 삶을 긍정할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들이 자기 인생의 큰 그림(Big Picture)을 찾아냈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빅 피처를 현실로 바꾸기 위한 다섯 가지 동력으로 관점·목표·관리·창의·소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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