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전국 체육대회 동계 빙상대회가 11일 상오10시 전국 대학교 특실 「링크」에서 개막되었다.
영하4도의 날씨로 대회를 진행하기에 알맞았다.
원색 「유니폼」으로 단장한 남녀 7백73명 선수들이 경찰악대의 「스케이팅·월츠」에 맞추어 「트랙」을 한 바퀴 돌아 질서정연하게 정렬한 상오10시 정각 개회식은 시작됐다. 입장식을 간단히 끝내고 11시 정각, 국민학교 상급(5·6학년) 3천 미터 시범경기에 이어 남자일반부 5백미터 경기가 불을 뿜었다. 오는 13일까지 사흘동안 거행될 이 은반의 제전은 「스피드」와 「피겨」가 건국대학에서, 「아이스하키」가 동대문 실내 「링크」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