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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전력공급 10분의 1로 줄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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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일 “개성에 많은 양의 전기가 들어갈 필요가 없어 1만~2만㎾ 정도 배전 방식으로 송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한 류 장관은 “문산 변전소를 통해 하루에 10만㎾가 가던 것이 10분의 1로 줄었다”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류 장관은 “많은 양이 들어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4월 27일부터 바꿨다” 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단전·단수와 관련해 류 장관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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