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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갈래 기술 다동원 할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종합청사 건축설계의 변경에 대한 건축계의 반발과 이예따른 잡음은 시공청인 총무처를 크게 자극한 듯 이석제총무처장관은 이틀동안 연거푸 기자들에게 『이 문제에 있어 총무처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설명.
이장관은 『2만평 가까운 국내 최대의 건물을 완전하고 멋진 것으로 짓기위해 최대한의 기술검토를 가했고 그에따라 설계를 변경한 것일뿐 국내 기술진을 무시한 것은 아니라』고. 이장관은 특히 『설계자인 나상진씨가 나와 만나 기술적인 문제를 검토할때는 명확한 의견을 내놓지 않고 뒤에서 딴소리를 하는 것은 불쾌한 일』이라고 항간의 잡음을 일축하고 『총무처는 앞으로 설계와 시공감독에 있어 국내기술진, 군공병대, 총무처 기술자, 외국인기술자를 동원, 4중 체크를 계속 하겠다』고 방침을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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