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드라마 하우스]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세계의 끝’이 마지막 촬영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안판석 PD의 탄탄한 연출력과 명품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이 돋보였던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 연출 안판석, 제작사 드라마하우스)은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보균자의 골수 채취를 앞두고 벌어진 감염자들의 폭동으로 변종 M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불투명해진 상황. 보균자와 함께 있는 이나현(장경아)도, 보호복 없이 보균자가 있는 격리병원으로 들어가겠다는 강주헌(윤제문)도 어떤 상황을 겪게 될 지 알 수 없다. 변종 M바이러스 재앙으로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윤제문과 장경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의 끝’ 마지막 회 촬영은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과 보라매 병원 등지에서 진행됐다.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촬영을 모두 끝마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서로를 향한 격려의 박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냉철한 팀장 강주헌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휘해온 윤제문은 훈훈한 미소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원 이나현 역으로 나섰던 장경아도 상큼한 미소를 드러냈다. 장현성은 박혁권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촬영 속에서도 시원스런 웃음을 선보였다.
안판석 PD는 배우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안판석 PD는 마지막까지 배우들을 살뜰히 챙기며 명장 PD의 세심한 배려를 드러냈다. 장경아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단체 사진를 올리며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마지막 촬영 역시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세계의 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애쓴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세계의 끝’ 마지막 회는 5일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