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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의정서전문|성명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이번 양당전권대표자회담은 공화·신민양당을 위한 것이 아니요, 6·8후유증으로 인하여 빚어진 오늘의 정국경색을 타개하고 내일의 공명선거를 마련하여 헌정질서를 확립할 수 있는 막중한 기회이기에 우리 양당대표들은 당리와 당의 입장을 초월하고 호양정신과 인내력을 총동원하여 오늘 드디어 그 단원을 이루게되었다.
현여건과 우리의 정성이 엇갈리어 고충도 없지않았으며 미해결장이 많이 처져있고 미흡한 구석도 많을줄안다. 그러나 이는 앞으로의 새 정치풍토에서 결실되기를 바란다.
이에 우리는 대표자 일동은 별지와 같이 합의결정하면서 다음 몇가지를 부언하여 둔다.
1. 이번 회담기간중에 보내주신 국민제위의 각별한 성원과 격려에 감사한다.
2. 이번 회담기간중 당원동지들에게 걱정을 끼친데 대하여 죄송하였고 또 많은 편달과 지원을 해주신데 대하여 아울러 감사한다.
3. 이번 양당전권대표자 회담에서 합의된 제반사항을 국회는 의결 실천하여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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