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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서울 나흘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일 꿈에 그리던 서울에 올라와 그동안 청와대를 비롯하여 각 관공서·고궁 등 여러곳을 두루 구경한 남해안 외딴섬 계도국민교(경남창원군구산면) 어린이 14명이 4일 상오 중앙 「매스콤·센터」를 견학, 정성어린 선물(멸치)까지 전했다.
이날 인솔교사인 정병조(41) 박영조(32) 부부교사는 지난해 중앙일보에 소개됨으로써 육군39사단과 자매결연을 하는 등 오랫동안 그리던 서울구경을 하여 어린이들은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교사 부부는 39사단 (사단장 김판규) 에서준 염소3마리가 올 봄에 새끼를 낳자 이를 팔아 노자를 삼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본사는 이들에게 점심을 대접, 따뜻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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