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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빼빼로 수익금으로 '스위트 홈' 짓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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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Sweet Home을 짓고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 국민들의 치아건강을 돕는 프로그램 협약식도 가졌다.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전방위적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다.

 롯데제과는 올해 2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낙후지역 아동센터건립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축지원협약식을 가졌다. 신축비용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로 이루어지며, 센터이름을 ‘롯데제과 Sweet Home’으로 짓기로 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을 꽃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한 활동이다. 롯데제과 Sweet Home의 이름으로 세워지는 지역아동센터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세워진다.

롯데제과 Sweet Home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어지는 만큼 완공시점을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 맞춰 의미를 더욱 살리기로 했다. 센터가 완공되면 낙후된 환경 속에 있는 어린이들이 방과 후 안전한 쉼터에서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회안전망구축 사업을 벌이는 국가적 사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3월엔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국민들의 치아건강을 돕는 프로그램 협약식도 가졌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전문의료단을 구성하여 매달 ‘닥터자일리톨버스’ 라는 이동검진버스를 만들어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을 방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설날을 앞두고는 소외 이웃과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아름다운가게’와 ‘지구촌사랑나눔’ ‘한국구세군’에 빼빼로를 총 44만갑 기부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빼빼로데이와 크리스마스를 맞아서도 빼빼로를 통한 사랑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에 빼빼로를 8만갑을 전달, 서울과 경기지역 아동센터 350곳에 사랑을 전달했다. 또 빼빼로 광고 모델들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빼빼로 1만갑을 전달하기도 했다. 빼빼로데이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함으로써 이날의 의미를 살린다는 취지로 이뤄진 것이다.

 12월엔 빼빼로를 통해 서울지방우정청과 함께 유니세프 크리스마스 엽서 판매 사업을 후원하기로 하고 빼빼로 10만갑을 지원했다. 이는 지구촌 곳곳에서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유니세프의 구호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구세군이 펼치는 연말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빼빼로 5만갑을 지원하고, 아름다운가게가 펼치는 기부활동에도 빼빼로 3만갑을 후원,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제과의 사랑나눔 행사는 먼나라의 어린이들에게까지 전달됐다. 롯데제과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빼빼로 1만갑을 전달했다. 이 제품은 캄보디아 기아대책본부를 통해 전달됐다. 또 올해 초 구세군을 통해 전달된 빼빼로는 3월 구세군의 캄포디아 정기 봉사활동 때 지원했다.

 롯데제과가 먼나라의 어린이들에게까지 빼빼로를 전달하는 것은 빼빼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알려지고 있고, 빼빼로데이 역시 미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 확산되고 있어 빼빼로를 통해 국경을 넘는 사랑을 나눈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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