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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 이후 어려웠던 연평도에 파리바게뜨 빵 넘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파리크라상(대표 정태수)의 대표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8일과 29일 양일 간 연평도를 방문해 해병들을 위문하고 주민들과 빵을 나누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연평도는 지난 2010년 포격사건 이후, 최근까지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 관광객 등 외부인들의 발길이 끊겨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파리바게뜨는 지역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계획, 임직원 및 가맹점 대표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본사 직원들과 가맹점 대표들은 연평부대 해병들을 방문해 케이크 시연회을 열고, 빵과 케이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연평도 소재 노인회관에서는 희망 넘치는 연평도를 기원하며 주민들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는 그간 가맹점과 함께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1998년부터 가맹점과 함께 진행해 온 푸드뱅크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국 매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성금과 케이크를 기부하는 등 7여년 동안 꾸준히 구세군 모금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2011년에는 광복절을 맞아 독도 경비대에 위문품과 독도사랑 케이크를 전달하고, 지난 3월에는 매향리 어촌마을 주민들과 빵을 나누는 등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평도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 참여한 파리바게뜨 봉화산역점 가맹주 강성모(54세)씨는 “해병대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이 빵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하면서 “연평도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반해 다음에는 가족들과 다시 연평도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 빵과 마음을 전하는 일에 지원을 확대하고, 가맹점의 사회봉사 활동도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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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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