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홈런 두방으로 2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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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홈런 두방을 앞세워 기분좋은 2연승을 거뒀다.

파드리스는 1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필 네빈의 투런홈런과 라이언 클레스코의 3점홈런을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바비 존스는 6과3분의1이닝동안 5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시즌개막 후 무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클레스코는 5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홈런으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다이아몬드백스도 루이스 곤잘레스와 대니 바티스타가 솔로홈런 2개를 쳤으나 더이상 점수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이 나오지 못한 4경기에서 4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11일경기는 릭 헬링(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브렛 톰코(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대결이 벌어질 예정이다. 존슨·실링 콤비가 나오기까지 아직 하루가 더 남았다.

Joins 유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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