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신평택역·고덕국제화계획지구 … 개발 호재 풍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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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현촌지구에 분양되는 e편한세상 평택은 4베이로 설계돼 채광·통풍이 좋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일대 현촌도시개발사업지구에 e편한세상 평택을 분양한다. 4월 2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6~23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형 122가구, 72㎡형 140가구, 84㎡형 370가구 등 632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져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양도세 5년간 면제 혜택을 받게 돼 실수요 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 개발 호재가 넉넉하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2020년 완료 예정),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분양계약체결(2016년 완공 예정), KTX신평택역(2014년 완공 예정), 미군기지 이전(2016년 완료 예정) 등 굵직한 개발 계획이 많다.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입주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진위2 산업단지에 입주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현촌지구는 평택역과 평택시청이 있는 옛도심이 가깝다. 롯데마트·뉴코아아울렛·세계복합쇼핑몰(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1·38·45번 국도, 안성나들목, 평택역 등이 가깝다. 2014년 KTX신평택역이 개통이 하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72㎡형과 84㎡형은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채광·통풍이 유리하다. 서재나 다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있다. 전 가구의 실내 천정높이를 2.4m(일반 2.3m)로 높게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한다. 주차공간 폭도 기존 아파트보다 10㎝ 넓은 2.4m로 조성한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 로비가 적용된다. 기존 1층 가구와 같은 층에 설치했던 엘리베이터 로비를 1~1.5m 낮은 지면에 조성해 계단이 없어 노약자나 장애인 등이 출입하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1층 가구는 별도의 독립된 전용홀을 갖게 돼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거의 없다.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눈에 띈다. 입주민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구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한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스위치·온도조절기·콘센트·월패드·라이트리모콘 등에 적용된다. 전기제품군의 디자인 컨셉트를 통일해 세련미를 살렸다. 라이트 리모콘의 경우 오뚜기 모양의 디자인으로, 직립하는 구조라 쉽게 눈에 띈다.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 1~2순위, 3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 계약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다. 2015년 3월 예정. 견본주택은 평택시 합정동 868-2번지에 있다. 분양 문의 031-618-0048.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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