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정」에 초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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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의정부】속보=여고생 윤여섭(19) 양의 난행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의정부 경찰서는 의정부 또는 서울에서 평소 윤 양과 사귀어오던 남자들을 중심으로 범인을 쫓고있으나 3일 상오 현재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이 치정살인으로 보는 이유는 윤 양이 미모인데다 명소 남자교제가 많았고 윤 양이 소지했던 「카메라」를 범인이 가져가지 않은 점을 들고있는데 의정부에 애인이 있었거나 서울을 떠날 때 뒤쫓아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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