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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연식 정구대회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제6회「아시아」연식정구선수권대회가 13일 상오10시 서울운동장「코트」에서 개막되었다.
한국 자유중국 일본 등 3개국 남녀1백10명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중앙일보사 후원으로 오는17일까지 5일간 국가대항단체전 및 개인전이 진행된다.
이날 상오10시 해군군악대의 주악에 맞추어 시작된 개회식에서 신윤창(대한 연식정구협회회장)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이번 대회가 참가각국의 친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연식정구발전을 위한 계기를 이룩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거행되는 이번 대회는 62년에 이어 금년이 두 번째인데 한국은 제5회 대회(65년·대북)에서 남녀개인전 및 여자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 전 종목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있다.
경기는 개회식이 끝난 다음 상오11시 한국-일본의 여자단체전으로 시작되었다.
한편 이날 상오에 열린 한·일 여자단체전에서는 한국의 홍성순·김봉희 조가 일본의 수전륜자·팔전순자 조를 5-1로 물리쳤으나 박혜조·김정숙 조가 패해 1-1로「타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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