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용 건강기능식품은 따로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건강기능식품의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기준 개발'을 주제로 제11회 보건산업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건강기능식품의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기준과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한다.

포럼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고령친화산업 육성 정책(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제도 및 관리방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유재성 센터장) △고령사회 건강기능식품 현황 및 전망(이화여자대학교 권오란 교수) △건강기능식품의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기준 및 가이드라인(중앙대학교 박기환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의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과 향후과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패널토론에서는 고령자용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개발 방향, 기능성 표시, 광고 방안, 그리고 고령소비자 보호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제도 운영 방안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고령자용 건강기능식품의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 및 향후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정부에서는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고령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5월 1일 오후 6시까지 고령친화산업정보은행(www.esenior.or.kr) 접속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 문의는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박태선 연구원 ☎(043)713-8806.

[인기기사]

·“택시 기사 아니었으면 연구중심병원 물거품” [2013/04/25] 
·리베이트 혐의 병원 “지난해 이미 정부 움직임 알아” [2013/04/24] 
·연구비 기준 보다 2배 상회하는 경북대병원, 비결 알고보니 [2013/04/24] 
·줄기세포로 흥한 알앤엘바이오 결국 상장폐지 [2013/04/25] 
·다른 의대출신 인턴도 세브란스 들어오면 내 제자 [2013/04/24]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