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도 눈물의 상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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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메디컬·센터」에서 요양중인 양창선씨는 입원 5일만인 11일 하오6시30분쯤 구출된 후 두 번째로 그의 부인 김금순씨와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부인 김씨는 이날 양씨의 친형 양창성(47)씨 부부와 함께 상경하여 만난 것인데, 양씨가 생각했던 것보다 건강이 좋은 것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양씨는 식욕도 왕성하며 날로 체중이 늘어 11일보다 0.5킬로 늘었다.
주치의 김박사는 양씨의 회복이 이 상태로 나간다면 앞으로 1주일안에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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