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불 - 유찬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지그시 눈을 감고
말이 없는 너의 음성
천년을 오늘토록
고은 옷깃 여미고
오색등 밝은 밤이면
쏟아지는 긴 사연. <남·20·서울 서대문구 대조동 33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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