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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가격 들먹|추석 앞두고 협정가 외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추석을 보름 앞두고 시내 외 각종 협정가격이 무너지고 각가지 생활 필수품값이 들먹이고 있다.
2일 상오 서울시 당국은 이 사실을 시인하고 협정가격의 오르는 것을 위생 감찰권을 발동, 철저 단속에 나서기로 방침을 세웠다.
현재 협정가격이 실시되지 않고 있는 것은 쇠고기로 6백 그램 1근에 2백80원까지 거래되고 있으며 「코피」홍차는 대부분의 다방에서 35원을 받고 있으며 80원 받아야하는 설렁탕 곰탕은 1백원 또는 95원을 받고 있다.
이발료도 1백80원 미용료는 「고데」하는데 만 1백 원 목욕탕은 대중탕이 50원에서 60원까지 받고 있으며 연탄 값은 14원 받아야 할 것이 최고 17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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