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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 조합 폐지반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농협중앙회는 16일하오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리·동 조합을 폐지하는 방향에서의 농협개편방안을 정면 반대하는 등 3개항목으로 된 대 정부 건의안을 만들어 관계당국에 내기로 했다.
이 건의안에 의하면 (1)일선농협운동을 중앙의 정책당국이 완전히 이해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이원조직을 꼭해야할 필요성이 없어 이를 반대하며 (2)68년 산 추곡매입가격은 농가의 생산비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선에서 책정되어야하며 (3)농촌자금사정을 완전히 무시한 역년회계 제도를 찬성할 수 없기 때문에 3월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줄 것 등이다.
이날 대의원들은 이러한 건의사항을 더 전문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4인 소위를 만들어 이들로 하여금 추곡매입 가격 등에 대한 구체안을 제시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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