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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 침수에 철로도 끊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청주】15일 하오부터 16일 상오9시까지 사이에 청주시내의 1백29밀리를 비롯, 도내 각 지역에 집중폭우가 내려 제방이 유실되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를 내고 있다.
이날 상오 10시까지 밝혀진 청주시내의 피해상황은 도로파괴 3개소, 축대붕괴 4개소, 제방유실 50미터, 가옥침수2백호, 음성과 제천간의 교통이 두절됐다.
【원주】15일 낮 12시를 전후해서 약 3시간동안 원주지방에 45밀리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원주시내는 물소동이 일어났으며 20여 개소의 지방도가 끊어졌다.
【정선】15일 저녁부터 내린 폭우(백9밀리)로 정선∼강릉간 도로와 제천∼정선간 철로교통이 끊겼다.
16일 상오 7시30분쯤 태백산 대로곡∼선평역간 58.8킬로미터 지점에서 산사태가 나 제천발 정선행 771여객열차가 제천으로 되돌아갔으며 정선군 북면 강열리에서 길이 무너져 교통이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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