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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신임CEO “휴대폰 OS 개발에 10억元 투자”

중앙일보

입력

[산동상보(山東商報)] 15일,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신임 CEO인 루자오시(陸兆禧)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번에 그는 여전히 알리바바 수석 통계분석관 겸 휴대폰 관련 책임자의 신분으로만 나왔으며,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베이징에서 새로운 알리(阿里) 휴대폰 기종을 공개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알리 모바일, 알리 클라우드 등과 함께 휴대폰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 연 내 10억 위안 상당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알리 휴대폰에서 업그레이드 된 알리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모습이 시연되었으며 이와 함께 줘푸(卓普), 샤신(夏新), 지우(基伍), 캉지아(康佳), 샤오라쟈오(小辣椒) 등 5개 생산업체와 함께 내놓은 알리 운영체제의 새 모델 6개 기종을 내놓았다. 이 기종의 판매가는 모두 2000위안 아래 선으로 주로 타오바오(淘寶)의 클라우드 휴대폰 메뉴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알리 휴대폰 측은 또한, 알리 운영체제를 탑재하는 휴대폰 제조 업체들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수익 배분 방식을 채택하여 올해에는 최소한 휴대폰 1대 당 매월 1위안의 수익 분배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2위안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전인 2011년 7월 말, 알리 클라우드 측이 ‘알리 클라우드 OS’ 운영체제를 정식으로 내놓았다. 알리 클라우드 OS가 막 출시됐을 때 일각에서는 이것이 알리 클라우드 회사가 밝힌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가 아니라 구글의 안드로이드 체제를 개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으나 왕젠(王堅) 알리 클라우드 책임자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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