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재일교포학생 4백40명(고교 2백21명·대학 2백19명)에 대한 하계학교 개교식이 29일 상오 9시 서울대 공대 기숙사 강당에서 문흥주 문교부장관을 비롯, 많은 교육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모국」을 보고 배우게 될 이들 하계학교 학생은 이날부터 20일동안 전원 합숙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국어, 역사, 지리, 민속 등을 배우는 한편 견학과 행사참관 등을 통해 조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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