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금융 개선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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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무역협회는 지반상반기의 수출실적이 연간목표액의 40.4%밖에 안 되는 부진상태였음을 지적, 하반기수출진흥에 관한 종합건의서를 마련하여 정부에 제출했다. 24일 무역협회는 이 종합건의서를 통해 ①수출산업의 확충 ②외환관리제도의 개선 ③수출금융제도의 개선 ④관세제도의 정비 ⑤수출산업에 적용되는 제 요금의 인하와 행정체계 등이 강화되어야만 수출의 신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종합건의서는 수출산업의 확충을 위해 6천만불로 배정된 수출산업용시설자제 도입자금을 다시 배로 늘려 융자비율을 현행80%에서 90∼100%로 늘리는 한편 상환기간을 2년 거치 후 5년 상환으로 금리는 연7.5%에서 연6%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새 간접자본을 확충하여 수출간접비의 절하를 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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