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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탤런트 마약 양성반응

중앙일보

입력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검사 鄭善太)는 19일 가수 겸 탤런트 L씨(29.여)가 마약 반응 소변 검사에서 엑스터시,히로뽕 등에서 검출되는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미국에서 10일전에 입국한 L씨가 "미국에서 진정제를 투약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2차로 소변을 채취,대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감정 결과,혐의가 확인되면 L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검찰에 소환돼 소변검사를 한 L씨는 마약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18일 재소환됐다.

검찰은 또 여러 차례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모 방송국의 인기 시트콤에 출연했던 N씨와 또 다른 단역 배우 J씨 등 2명의 남자 탤런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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