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데이비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콜린 데이비스가 14일(현지시간) 향년 8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는 “콜린 경은 LSO 사상 최장기 상임지휘자이자 단원들의 아버지”였다며 “영국 음악계에 큰 기여를 한 그를 애정과 경의로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콜린 데이비스는 1959년 지휘자로 LSO에 입단해 95년부터 12년 동안 수석지휘자로 LSO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