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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로만 끄는 목마른 대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오랜 가뭄으로 바싹 마른 대지에 17일 하오부터 일부 지방에 비가 내려 다소 갈증을 풀어주었다.
19일 새벽 한때 인천을 중심으로 서울·춘천·강릉 등 중부지방 일부에 소나기가 내렸다.
관상대는 서해해상에서 지형적인 저기압이 생겨 동쪽으로 이동하여 일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의주 부근에 중심을 둔 저기압이 남쪽으로 밀리고 있어 지난 17일 하오 한 때 우리나라는 지형적으로 약간의 비가 내렸으나 앞으로 2, 3일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으며 22일께 한 차례 기압골의 통과가 예상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7일 하오부터 19일 새벽까지의 비가 내린 지역과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단위 밀리)
▲서울=26.6 ▲인천=24.1 ▲수원=13.6 ▲강릉=6.8 ▲울릉도=6.9 ▲추풍령=25.8 ▲대구=20.7 ▲포항=8.8 ▲춘천=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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