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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1의 「만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4일 밤 서울대 문리대 4월 혁명 기념탑 앞에서 철야농성 「데모」를 벌이던 서울대 문리대·법대생 1백여명은 약 3백명의 교수들에 의해 강제로 「버스」에 실려 집으로 돌아갔다. 이날 밤 9시30분쯤 2명의 교수들이 학생 1명씩을 맡아 아우성을 치는 학생들을 「버스」에 태웠는데 학생들은 「삼일절의 노래」와 『망국선거 다시 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서울관724호 「버스」에 실려 귀가조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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