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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장 수감·둘 연금 - 보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보성=김석성·이민종기자】보성 부정선거 특별수사반(반장 대검 김선 검사)은 15일 상오 선거자금을 각 이장에게 나누어준 노동면 산업계장 윤기열씨를 긴급구속하고 공개투표의 배후 조정자로 알려진 벌교지서장 최상영 경위와 벌교 부읍장 배상천씨를 순천으로 연행, 연행하여 이날 중에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철야수사를 통해 공개투표지시를 받은 벌교 유관내 이장 14명을 심문, 수사진전을 보아 윤 산업계장이 선거자금을 나누어준 부정선거에 대한 여러 가지 증거를 사후 인멸했다는 증거를 잡고 구속한 것이다.
현지에 온 김선 검사는 이장들의 증언을 토대로 최 지서장과 배 부읍장을 직접 심문했으며 이동봉 순천지청 장은 양달승 공화당 후보의 부정선거 내용을 폭로한 그의 참모 안원태씨의 폭로내용을 확인키 위해 안씨로부터 양 후보의 부정계획을 취재한 광주 주재 중앙·동아·대한 등 3개 신문사 기자를 증인으로 환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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