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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직접 개입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유엔본부22일AFP급전동화】미국의 「유엔」 대표 「아더·골드버그」씨는 22일 「유엔」 총회 특별회의에서 분명히 중동위기를 지목하여 「유엔」이 세계의 치안을 담당, 약소국을 보호할 충분한 실력을 갖추게 될 때까지는 강대국들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선언, 중동 위기에 대한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전적으로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을 다룬 이 회의에서 「골드버그」 대사는 「유엔」이 무력할 때는 강대국들의 개입이외에 달리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22일API급전동양】미국은 22일 홍해를 거쳐 남부 「이스라엘」로 가는 해로인「티란」해협을 모든 나라 선박들이 자유로이 통과하는 이동의 자유를 저지한다고 경고했다.
국무성의 한 관리는 미국은 이 해협을 국제 해로로 간주하고 있으며 만일 어떤 나라가 이를 봉쇄하려든다면 중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란」 해협은 「아카바」만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이스라엘」로 접근하는 유일의 해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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