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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종유지굴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삼척군근덕면초당굴=김기문·김정찬·정연복기자】속보=삼척군 근덕면 소재 초당굴 조사대 일행은 19일 상오 새종유(종유) 2백여미터의 한 지굴을 발견했다. 이 새로 발견된 지굴은 이 동굴의 7층 중 2층굴의 동편에 있는데 순백의 종유석과 동굴 진주, 동굴 장미 등이 즐비해 있고 유체모양의 13미터의 석주가 들어선 굴뚝 수직굴(침니)의 윗부분에 괸 석회암 용해수 우물에 흰석화가 살얼음장 같이 깔려있어 탐험대의 환성이 터졌다.
또한 육상 생물반에서는 18일에 이어 긴 꼬리벌레, 굴진드기, 가재벌래 등 3종의 신종을 더 발견하여 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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