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고된 살빼기는 이제 그만

중앙일보

입력

(아래 사진)하루 세끼 식사를 하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블랙모어스 슬림 모어 다이어트’.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다. 식사 조절을 하면서 단백질을 보충하는 다이어트 방식은 식이요법만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는 경우가 많아 최근 주목 받고 있다.

단백질 많이 섭취하면 포만감 커

주부 이민숙(33·서울 양천구)씨는 일주일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씨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도 해보고 굶어도 보고 한때 유행했던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체중 변화가 크지 않았고, 그나마 빠졌던 것도 요요 현상으로 원상복귀 됐다”고 말하며 “이번에는 좀 더 효과적으로, 건강하게 몸매관리할 수 있는 ‘단백질 다이어트’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초대사량보다 낮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고단백을 섭취하면서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건강한 체중 관리 방식이 바로 단백질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70%, 운동이 30%”라고 한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다이어트 효과를 못 보는 이들은 대부분은 식이요법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이다. 세계비만학회지에 2004년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단백질을 섭취하고 다이어트를 진행한 사람과 단백질 섭취를 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진행한 사람이 다이어트 이후에 나타난 체중 변화가 뚜렷하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들의 체중이 더 많이 줄었고, 요요현상으로 인한 체중 증가율도 훨씬 낮았다.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흡수되어 체내에 축적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비된다. 이를 ‘음식에 의한 열 발생’이라 한다. 음식에 의한 열 발생은 영양소마다 달라서 지방은 거의 무시할 정도의 수준인 반면, 당질은 약 10%, 단백질은 약 25%에 달한다. 한 끼 식사에 단백질 함량이 두 배가 되면 음식에 의한 열 발생도 두 배 정도 증가한다. 또한 단백질은 당질이나 지방보다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더 크다. 똑같은 칼로리의 식사를 하더라도 단백질 함량이 더 많을수록 포만감이 증가한다. 한 끼 식사에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섭취 칼로리가 낮아도 비슷한 포만감을 느낀다는 얘기다. 포만감이 빨리 나타날 뿐 아니라 다음 허기가 생기는 시간을 늦춰주기도 한다.

비타민·미네랄 함유된 제품으로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하기에 좋은 식품으로는 달걀흰자와 우유, 콩 등이 있다. 하지만 매번 요리해 먹기가 쉽지 않고 필요한 단백질의 양을 충분히 섭취하기도 어렵다.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식감과 향이 시원찮아 꾸준히 먹기 힘들다는 호소를 하곤 한다.

물에 타서 마시는 분말 타입의 다이어트 제품은 간편하게 식이요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애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블랙모어스 슬림모어 다이어트’는 호주에서 백만포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의 체형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단백질 보충으로 근육생성을 촉진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중 조절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이다.

근육 결합조직 등 신체조직의 구성 성분인 프로테인(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 기능과,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폴리텍스트로스(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HCA 성분까지 포함돼있다. 뿐만 아니라 루랄린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하루 세끼 식사를 하면서 섭취하는 제품이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랙모어스 슬림모어 다이어트는 망고&바나나, 블루베리, 녹차라떼 3가지 맛이 각 7포씩 3박스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에 1포씩 우유나 물에 타서 섭취하면 된다. 쉐이커 1병을 포함한 가격은 14만원이며 CJ오쇼핑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문의=080-000-8000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사진="블랙모어스">